LG전자, ‘골드’ 마케팅으로 중동 공략 강화

홈&모바일입력 :2015/07/03 12:00

이재운 기자

LG전자가 ‘금(金)’을 선호하는 중동 시장의 특성을 고려한 마케팅으로 현지 공략을 강화한다.

LG전자는 이에 따라 TV, 에어컨, 스마트폰 등 주요 제품에 금색을 입혀 중동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TV의 경우 쿠웨이트와 카타르, 바레인 등에 ‘슈퍼 울트라HD TV’(65UF851T, 55UF851T) 2종을 선보였는데, 스탠드와 테두리에 ‘로즈 골드’ 색상을 적용했다.

지난 5월에는 스마트폰 ‘G4 샤이니 골드’를 중동 지역에 출시했다. 은은하게 빛나는 금색 색상에 3D 패턴의 세라믹 재질 마감으로 고급스러운 느낌을 강조했다. 앞서 전작인 G3에서도 이를 적용해 호응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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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올 초에는 황금색 프레임 디자인을 적용한 에어컨 ‘골드 플러스’를 선보여 인기를 얻기도 했다. 60도 가량의 고온에서도 운전이 가능한 트로피컬 컴프레서를 탑재하는 등 현지 최적화 기능도 추가했다.

차국환 LG전자 중동.아프리카지역 대표(전무)는 전무는 “중동 소비자 선호에 맞춘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 중동 시장 공략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