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블루투스 헤드셋, 1천만대 판매 돌파

LG전자는 자사 블루투스 헤드셋 ‘톤(Tone)’ 시리즈가 전 세계 판매량 1천만대를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2010년 처음 출시된 LG 톤 시리즈는 2013년 1월 100만대 돌파 이후 지난해 7월 500만대 판매 돌파에 이어 11개월 만에 1천만대를 돌파하며 빠른 상승세를 보였다.

이는 출시지역 확대와 더불어 음향기기 전문업체인 JBL, 하만카돈 등과 기술제휴를 통한 고성능 고음질 제품을 선보이면서 가능해졌다. 또 목에 두르는 넥밴드 형태 제품 등 다양한 형태의 제품을 추가로 선보인 것도 주효했다.

LG전자 블루투스 헤드셋 톤 시리즈 판매량이 1천만대를 돌파했다. (사진=LG전자)

시장조사업체 NPD에 따르면 현재 LG전자는 미국 블루투스 헤드셋 시장에서 LG전자의 점유율은 40% 이상(수량 기준)이다.

서영재 LG전자 MC사업본부 IPD사업담당 상무는 “LG 톤 시리즈의 최상급 음질과 사용 편의성이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경쟁사들이 따라올 수 없는 기술력으로 글로벌 프리미엄 블루투스 헤드셋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