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이 사용자들이 10초 이상 본 영상 광고에 대해서만 비용을 지불할 수 있도록 하는 옵션을 마케터들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페이스북은 그동안 영상 광고가 사용자들에게 보여지려 하는 즉시 과금해왔다. 그러나 마케터들은 뉴스피드에서 그냥 흘러 내려가는 것을 보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가 자신들의 영상 메시지를 실질적으로 볼수 있도록 하기 위한 방법을 요구해왔다고 WSJ은 전했다.
페이스북은 광고 구매자들에게 새로 추가한 옵션에 대해 알리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페이스북 광고는 경매 방식으로 판매되며 10초 옵션에 대해서는 마케터들이 보다 많은 비용을 낼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페이스북 대변인은 10초 옵션이 자사 플랫폼에서 최고의 영상 광고로 생각하지는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소비자가 영상을 덜 보더라도 광고의 가치는 만들어진다는 이유에서였다.
관련기사
- 크리테오, 머신러닝 연구 지원 위해 대용량 데이터 공개2015.07.01
- 문화로 발전하는 해시태그2015.07.01
- 오라클 마케팅 클라우드 확장...신제품 3종 추가2015.07.01
- 글로벌 마케팅 서비스 기업 알타비아, 한국 진출2015.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