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노키아, 5G R&D센터 국내에 첫 오픈

2018년 5G 시범서비스 시연 목표

방송/통신입력 :2015/06/29 09:20

SK텔레콤(대표 장동현)은 노키아와 5G 연구개발을 위한 ‘5G R&D 센터’를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글로벌 네트워크 장비업체가 국내 이통사와 손잡고 5G 연구개발을 위한 공간을 국내에 마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양사는 5G R&D 센터를 통해 기가급 데이터 송수신 기술과 클라우드 가상화 기지국 등 5G 핵심기술 연구와 공동 개발에 나선다. 또한 연구개발 성과를 바탕으로 연내에 분당 SK텔레콤 종합기술원에 5G 기술 검증과 시연을 위한 5G 네트워크 테스트베드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양사는 핀란드 노키아 본사에서 고품질 대용량 데이터 전송에 최적화 된 ‘분산 네트워크 기술’ 성능 검증에 성공했다. 코어 네트워크 가상화를 구현할 수 있는 기술로, 특히 속도저하 없이 데이터를 초고속으로 전송할 수 있다.

최진성 SK텔레콤 종합기술원장은 “5G시대 실감형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포함한 고품질 대용량 트래픽을 지연 없이 전송하기 위해 5G 기술 개발에 선도적으로 나서고 있다”며 “2018년 5G 시범 서비스 시연을 목표로 노키아와 5G 네트워크 아키텍처 최적화를 위한 협력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