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족을 위한 다양한 장르의 새로운 모바일 게임이 속속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해당 신작들이 기존 인기 게임의 뒤를 이어 모바일 게임 이용자의 관심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각 게임사가 오랜 시간 준비해온 모바일 게임 기대작의 오픈형 사전 테스트를 통해 막바지 담금질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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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넥슨코리아(대표 박지원)는 엔도어즈(대표 신지환)가 개발 중인 신작 모바일게임 ‘광개토태왕’의 최종 점검 테스트를 오는 29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테스트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오픈형으로 진행되며, ‘광개토태왕’ 홈페이지와 구글플레이(https://i.nx.com/f9Z)에서 다운로드해 바로 참여할 수 있다.
테스트에 참여한 이용자는 전략 모드의 1대1 전투나 최대 4인이 참여하는 전투 등 보다 쉽게 즐길 수 있는 커스텀 전투 모드를 경험할 수 있다. 또 공성 모드에서 자신의 실력을 테스트해 볼 수 있는 정벌 시스템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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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게임 십이지천의 게임성을 계승한 모바일 신작도 등장했다.
퍼니글루(대표 백창흠)는 조이풀게임즈(대표 엄주봉)가 개발한 모바일 전략 RPG ‘십이지천S: 항마대전’의 사전 테스트(http://twsky.funigloo.com)를 시작했다.
테스트는 오는 29일까지 나흘간 진행된다. 테스트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핵심 콘텐츠인 세력전 등을 미리 경험할 수 있도록 영웅 육성 속도와 아이템 수집을 빠르게 진행할 수 있다고 지원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천하제일 영웅이 되어 무림 일통을 꿈꿀 수 있는 십이지천S: 항마대전은 원작 온라인 게임의 리소스를 사용해 고해상도 실사형 무협 캐릭터를 만나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 게임은 원작의 향수를 느낄 수 있도록 정규전 및 성석전과 같은 전쟁 콘텐츠를 부각시켰으며 빠른 전투 및 화려한 이펙트로 보는 재미를 강조했다.
해당 게임은 크게 정파와 사파로 나뉜다. 이용자는 정파와 사파 중 하나를 선택해야하며, 문파장이 돼 영웅을 수집하고 육성할 수 있다. 여기에 영웅에 착용할 수 있는 아이템을 획득하고 강화하는 방식으로, 각 전투를 실감나게 경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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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를 앞두고 테스터 모집에 나선 신작도 있다. 2천만 글로벌 회원을 보유한 온라인 게임 ‘그랜드체이스’의 모바일 버전이다.
액토즈게임즈(대표 전동해)는 모바일 RPG ‘그랜드체이스M’의 테스트 참가자 모집(http://event.mobile.actoz.com/Games/Gc/Cbt)을 시작했다. 신청 마감은 내달 1일까지다.
그랜드체이스M은 동명의 원작에 담긴 풀 3D 그래픽을 바탕으로 핵앤슬래쉬(Hack & Slash)방식의 호쾌한 타격감과 액션성을 담은 작품으로 요약된다.
해당 게임은 베르메시아 대륙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기존 온라인게임의 세계관과 기 캐릭터들을 모두 만나볼 수 있으며, 모바일 환경에 맞춰 한층 진화한 게임 콘텐츠와 이용자 인터페이스(UI)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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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자는 조작에 유용하도록 배치된 5개의 스킬을 사용해 상황에 따른 전략적인 플레이를 즐길 수 있으며, 궁극 필살기 ‘체이스’를 통해 화려하고 시원한 액션의 맛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 업계 전문가는 “모바일 게임 시장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흥행 가능성이 높인 신작이 꾸준히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며 “신작 중 광개토태왕, 십이지천S 등의 작품이 내달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