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N커뮤니티 오픈플로코리아→OVNC로 개칭

오픈플로코리아(OpenFlow Korea)가 '오픈&버추얼네트워킹커뮤니티(OVNC)'로 이름을 바꿨다.

OVNC(대표 류기훈)는 22일 새로운 명칭과 로고를 공개하고 신규 사이트(www.ovnc.org)를 열었다고 밝혔다. 새 커뮤니티 명칭은 특정 기업에 대한 종속성을 줄이고 사용자 이익을 추구한다는 방향성에 초점을 맞춰 결정됐다고 덧붙였다.

SDN커뮤니티 오픈&버추얼네트워킹커뮤니티(OVNC) 새 로고

OVNC는 지난 2012년 설립된 비영리 소프트웨어정의네트워킹(SDN) 커뮤니티다. SDN 시장 동향과 기술 정보를 나누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출발해 현재 3천명 이상 회원을 보유한 전문가 그룹으로 성장했다. 그간 SDN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는 취지로 국내외 솔루션 기업, 오픈소스 개발 커뮤니티, 대기업이 참여하는 정기 컨퍼런스를 개최하기도 했다.

류기훈 OVNC 대표는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네트워크 분야에서 SDN과 오픈 네트워크, 가상화, 클라우드 기술은 필수가 되고 있다"며 "새로운 기술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지식을 바탕으로 사용자와 공급자가 만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OVNC는 다음달 9일 서울시 대치동 섬유센터에서 제9회 한국 SDN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한다. 'We will find a way. We always have.'라는 주제로 나임네트웍스, 델, 빅스위치, 플러리버스 등 주요 기업들이 세션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