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워치2, 동영상 통화도 가능"

나인투파이브맥 보도…"내년 새 모델 출시 예정"

홈&모바일입력 :2015/06/19 08:12    수정: 2015/06/19 08:32

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 기자 페이지 구독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내년에 출시될 애플 워치 2세대 모델부터는 동영상 통화 기능인 페이스타임을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애플 전문매체인 나인투파이브맥은 18일(현지 시각) 애플이 내년 2세대 애플 워치에는 동영상 카메라가 탑재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렇게 될 경우 애플 워치로도 페이스타임 기능을 쓸 수 있게 된다.

애플은 이달초 열린 세계개발자회의(WWDC) 때도 워치OS 2.0을 공개할 때도 애플 워치 페이스타임 기능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애플이 내년 출시할 애플 워치 2.0에는 페이스타임 기능도 추가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사진은 애플 워치 소개 장면. (사진 = 씨넷)

하지만 동영상 카메라 설치가 애플 워치 2세대 이후 모델로 미뤄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나인투파이브맥이 전했다.

애플이 2세대 애플 워치에 주안점을 둔 또 다른 포인트는 아이폰으로부터의 독립이다. 애플 워치 현 모델은 모바일 결제나 음악 감상 등을 제외한 나머지 기능은 아이폰과 연결해야만 제대로 쓸 수 있다.

애플은 2세대 애플 워치를 아이폰으로부터 독립시키기 위해 좀 더 역동적인 무선 칩세트를 탑재할 계획이라고 나인투파이브맥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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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배터리 수명은 현 모델에 비해 크게 개선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애플은 자체 조사 결과 애플 워치 배터리 수명이 고객들을 비교적 만족시키고 있다는 판단하고 있다고 나인투파이브맥이 전했다.

애플 워치 2세대 모델은 최소한 내년은 돼야 출시될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애플은 고객들이 차기 모델을 위해 애플 워치 구매를 미루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올 가을 내놓을 워치OS 2.0 때 이메일, 메시지 처리를 비롯한 성능을 일부 개선할 계획이다.

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sini@zd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