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경영자(CEO)의 역량을 평가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하지만 그 중 가장 믿을만한 방법 중 하나는 밑에서 일하는 직원들의 평가를 바탕으로 하는 것이다.
미국의 대표적 취업정보사이트인 글래스도어가 작년 1년동안 함께 일하는 직원들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을 진행해 2015년 최고의 CEO 50인을 선정했다.
비즈니스인사이더는 10일(현지시각) 선정된 최고의 CEO 중 IT CEO만을 별도로 뽑아 소개했다. 래리 페이지 구글 CEO가 전체 1위를 차지한 것을 비롯해 톱5 중 3명이 IT CEO였다.
1. 래리 페이지 구글 CEO (1위)
“당신은 주말에도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구글 공동창업자)을 회사에서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들이 구글을 이끄는 방식을 존경하게 될 것이다. 그들은 뛰어나고, 다소 우스꽝스럽고, 행동에 있어 절제하지만 강렬하며, 호감이 간다.”(캘리포니아주 마운틴 뷰 거주) “구글은 최고의 직원을 채용하며, 직원들은 야심찬 목표를 가지고 일한다. 당신은 전 세계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다룰 수 있다. 래리는 회사에 대한 거대한 비전을 가지고 있다.”
2.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 (4위)
“매주 금요일에 열리는 마크 주커버그와 함께하는 Q&A 시간을 놓칠 수 없다. 쏟아지는 거칠고 예상치 못한 많은 질문들에 대해 그가 답변하는 것은 정말 놀랍다.” (캘리포니아주 멘로 거주)
“그의 리더십은 훌륭하며, 장기적 비전 아래에서 움직인다. 주가와 같은 단기적 이익을 위해 리더십을 발휘하지 않는다.”
3. 스콧 슈어 얼티메이트 소프트웨어 CEO (5위) “그는 직원들을 진심으로 보살핀다. 그는 일하고 또 일한다.” (솔루션 컨설턴트, 버지니아주 알링턴 거주) “그는 언제나 갈등 없이 열린 마음으로 대화한다. 그는 직원들의 이름을 모두 기억한다” (서비스 멘토/교육 스페셜리스트)
4. 팀 쿡 애플 CEO (10위)
“그의 리더십은 대단하다. ‘애플의 고객을 위해 올바른 일을 한다’는 그의 평범한 철학이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이다.” (시스템 디자이너 엔지니어,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거주)
5. 다라 코즈로샤히 엑스페디아 CEO (11위) “직원들이 성공적으로 업무를 하기 위해 필요한 도구들을 제대로 가지고 있는지 확인하는데 많은 시간을 투자한다.” (미주리주 스프링필드 거주)
6. 제프 와이너 링크드인 CEO (12위) “2주마다 열리는 모든 직원이 모인 회의에서 제프 와이너는 회사의 비전과 미션을 명확하게 해준다” (마케팅 매니저,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 거주)
7. T모바일 CEO 존 레저 (14위) “존 레저는 매우 재미있는 CEO다. 그는 직원들보다도 몸을 낮추고, CEO는 가까워 질 수 없는 사이가 아니라는 문화를 만들었다.” (수석 비즈니스 분석가, 워싱턴주 벨뷰 거주)
8. 마크 베니오프 세일즈포스 CEO (21위)
“ CEO와 임원들은 직원들이 회사의 비전과 목표에 기여하기 위해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명확하게 해주는 업무를 훌륭하게 수행하고 있다.” (UI/사용자 경험 디자이너,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거주)
9. 제레미 스토펄맨 옐프 CEO (22위)
“당신은 종종 그와 엘리베이터에서 만나게 될 것입니다. 그는 자신이 큰 회사의 소유주가 아닌 것처럼 항상 농담을 건넨다.” (회계 관리자,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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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프랜시스코 드수자 코그니전트 테크놀로지 솔루션 CEO (33위)
“친숙하고 도움을 주는 업무 환경, 높은 수준의 경영체계를 가지고 있다. 타 기업에 비해 대기 기간이 짧으며, 현장에서 일할 수 있는 많은 기회가 있다. (기술 분석가, 뉴저지주 티넥 거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