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여름 날씨가 이어지면서 에어컨, 선풍기 등 냉방용품 뿐만 아니라 정수기 수요도 늘고 있다. 하이마트는 정수기 판매철을 맞아 ‘정수기 페스티벌’ 행사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하이마트에 따르면 정수기는 5~9월 초여름부터 늦가을까지가 성수기다. 지난 5월 이른 더위가 시작되면서 정수기 매출액은 전달 대비 20% 이상 늘었다.
하이마트는 정수기 시즌을 맞아 6~7월 2개월 동안 전국 438개 매장에서 정수기를 카드 무이자 할부로 구매하는 고객에게 사은품, 해외여행 상품권 등을 증정한다. 무이자 할부로 정수기를 3년 이상 이용하면 렌탈보다 더 저렴하다는 점도 강조하고 있다.
행사 제품은 코웨이, 동양매직, 쿠쿠, 바디프랜드의 정수기 80여개 모델이다. 금액대는 월 할부금 1만6900원부터 4만6900원까지다. 얼음 정수기도 3만9900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행사 기간 동안 정수기를 구매 고객을 추첨해 1등(1명)에게는 400만원 상당의 여행상품권을, 2등(5명)에게는 100만원 상당의 여행상품권을 증정한다. 3등(100명)에게는 롯데 모바일 상품권 2만원권을 증정한다. 경품 추첨은 8월에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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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은품도 브랜드에 따라 후라이팬 2종 세트, 밀폐용기 세트, 요거트 제조기, 믹서기 등을 증정한다. 바디프랜드의 정수기를 구매하면 칼블럭 세트를 증정한다.
롯데하이마트 송대규 생활가전팀장은 “정수기 성수기를 맞아 고객들에게 더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정수기를 카드 무이자 할부 방식으로 구매해 3년 이상 사용하면 렌탈이나 일시불로 구매하는 것 보다 약 10% 이상 저렴하면서도 관리서비스는 렌탈과 동일하게 받을 수 있어 인기”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