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주춤?…무선 인터넷 있다

2018년까지 3배 성장…m커머스가 주도

홈&모바일입력 :2015/05/26 16:16    수정: 2015/05/26 18:54

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 기자 페이지 구독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한 동안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상승하던 스마트폰 시장이 한 자릿수 성장세로 돌아섰다. 모바일 네트워크 역시 성장세가 다소 주춤한 상태다.

이런 상황에도 불구하고 무선 인터넷은 여전히 고속 성장세를 구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무선 인터넷 시장이 오는 2018년까지 8천500억 달러로 지난 해에 비해 3배 가량 성장할 전망이라고 테크크런치가 25일(현지 시각) 디지캐피털 자료를 인용 보도했다. 전망대로라면 무선 인터넷 시장이 3년 내 애플의 시가 총액보다 더 큰 규모로 성장한다는 얘기다.

무선 인터넷 시장의 성장을 견인하는 것은 역시 M커머스다. M커머스는 2018년 전체 무선 인터넷 시장 규모 8천500만 달러 중 6천만 달러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벤처캐피털리스트(VC)들은 최근 12개월 동안 투자한 410만 달러 중 절반 이상을 M커머스 쪽에 쏟아부으면서 성장 전망에 힘을 실어줬다. 또 모바일 광고 분야는 2018년에는 인앱 구매를 제치고 매출 규모 면에서 2위 분야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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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커머스 시장에서는 아시아의 약진이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됐다. 디지캐피털은 아시아가 오는 2018년에는 북미 지역을 제치고 세계 최대 M커머스 시장으로 떠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성장률 면에선 모바일 광고 쪽이 두드러진 속도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오는 2018년 세계 모바일 광고 시장은 850억 달러로 증가하면서 인앱 결제나 유료 앱 시장 규모를 뛰어넘을 것으로 전망됐다.

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sini@zd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