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위 경쟁이 치열한 레이븐과 뮤오리진에 이어 새로운 RPG 기대작이 출시를 앞두고 있어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다.
한동안 클래시오브클랜, 세븐나이츠 등의 게임이 수개월 동안 상위를 차지하고 있었지만 레이븐과 뮤오리진 등이 순위를 뒤집었다. 이로 인해 업계에서는 어떠한 신작이 다시 순위에 오를 것인지에 대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크로노블레이드, 삼국지조조전 온라인(이하 조조전 온라인), 이데아, 엔젤스톤 등 기대작이 출시를 앞두며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먼저 넷마블게임즈는 크로노블레이드와 이데아 2종의 RPG를 준비 중이다. 크로노블레이드는 GTA의 개발자 데이브 존스와 디아블로의 개발자 스티브 헤드런드 등이 개발에 참가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게임은 3D 횡스크롤 방식의 액션성에 다양한 콤보 액션, 아이템 파밍 등의 재미를 담고 있다.
또한 크로노블레이드는 지난 사전 테스트에서 재방문율 82%, 일일사용자(DAU) 18만 명 이상 등 레이븐의 테스트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넷마블앤파크에서 개발 중인 이데아는 최대 21대 21의 길드전이 가능한 실시간 멀티플레이가 특징인 RPG다. 실시간 전투의 재미를 극대화하기 위해 개발 중으로 개발사는 기존 모바일 한계를 뛰어넘는 수준 높은 파티플레이와 대규모 전투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 게임은 광전사, 마법사, 암살자 세 개의 클래스가 존재하며 3천151개의 장비와 2천 개의 스킬을 사용해 이용자가 원하는 캐릭터를 자유롭게 만들 수 있다.
더불어 트랜스포머, 진주만 등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의 음악을 감독 및 작곡한 스티브 자브론스키가 게임 음악을 담당해 화제를 모았다.
넥슨은 코에이테크모게임즈의 삼국지조조전 IP(지적재산권)을 활용한 모바일 게임 조조전 온라인을 준비하고 있다. 이 게임은 원작의 스토리를 그대로 플레이할 수 있는 싱글플레이모드 연의편과 전략 게임방식인 멀티플레이 모드 전략편으로 나누어 있다.
이 게임은 현재 연의편 개발이 완료됐고, 전략편도 부가시스템 개발도 마무리 작업에 한창이다. 지난 4월 1차 테스트를 마치고 연내 한국과 일본 론칭을 목표로 삼고 있다.
핀콘에서 개발 중인 엔젤스톤은 전략과 액션을 결합한 게임으로 실시간 파티 플레이와 이용자 간 경쟁과 협력을 강조했다. 특히 모바일 기기 외에도 PC 등 통신이 가능한 기기에서는 모두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크로스 플랫폼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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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임은 출시 전부터 글로벌 진출을 목표로 개발됐다, 이를 위해헤일로, 배트맨: 아캄 오리진, 바이오쇼크 2, 등의 영상을 제작한 블러 스튜디오와 협업해 트레일러 영상을 만들어 공개하기도 했다.
한 업계 전문가는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은 몇몇 게임이 시장을 선점한 상태였다. 하지만 레이븐과 뮤오리진이 등장하며 분위기가 바꼈다”며 “새로운 대작 RPG가 시장에서 충분히 성과를 낼 수 있는 만큼 신작들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