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신작 '크로노블레이드' 성공시키나

레이븐급 흥행 여부 주목

게임입력 :2015/05/21 10:27

넷마블게임즈가 모바일 RPG 레이븐에 이어 또 다른 대작 모바일 게임 ‘크로노블레이드’를 출시한다.

크로노블레이드는 사전 테스트에 23만 명이 넘는 이용자가 몰리는 등 흥행 가능성을 높힌 기대작으로 꼽힌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넷마블게임즈(대표 권영식)는 모바일 액션 RPG 크로노블레이드의 출시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크로노블레이드는 GTA, 디아블로 개발진이 참여한 기대작으로, 3D 횡스크롤 방식의 액션성에 다양한 콤보 액션, 아이템 파밍 등의 맛을 담은 작품이다.

최근 사전 테스트를 진행했던 해당 게임은 시장의 관심을 사로잡았을 정도. 이는 테스트 수치가 넷마블게임즈의 인기 모바일 RPG 레이븐 등과 비교해 기대 이상이었기 때문이다.

회사 측은 나흘간 진행한 사전 테스트에 총 23만 명이 참여했을 뿐 아니라 일일사용자(DAU) 18만 명, 재방문률 82%를 기록하는 등 이용자의 반응이 뜨거웠다고 전했다.

또한 크로노블레이드는 짧은 테스트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19일 기준 신규 인기 무료 게임 8위, 인기 무료 게임 11위에 이름을 올렸다.

크로노블레이드가 이 같은 반응을 얻은 것은 게임성에 대한 이용자의 호평이 이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 해당 게임을 즐긴 이용자는 게임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고 평가했다.

그렇다면 크로노블레이드가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에 태풍을 몰고 올 수 있을까.

이에 대해 복수의 전문가는 게임성 외에도 그동안 넷마블게임즈가 보여줬던 사업 역량을 보면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크로노블레이드가 넷마블게임즈의 재도약의 발판이 될지 기대되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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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게임즈는 크로노블레이드의 사전 테스트 결과를 바탕으로 시스템 개선 등 완성도를 높이는 작업이 한창이다. 이미 테스트를 통해 게임성에 대한 검증을 마친 만큼 곧 정식 출시 소식이 전해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업계 전문가는 “크로노블레이드는 넷마블게임즈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오락실 게임의 추억을 살린 게임 방식과 다양한 볼거리들이 풍성하기 때문”이라며 “넷마블게임즈 모바일 군단이 크로노블레이드로 다시 한 번 시장의 뒤흔들지 주목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