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조전 온라인, 온라인과 싱글플레이 두 가지 재미 제공

게임입력 :2015/05/21 16:37

넥슨의 모바일 신작 ‘삼국지 조조전 온라인’(이하 조조전 온라인)이 NDC에서 모습을 공개했다.

21일 성남시 판교 넥슨 사옥에서 열린 넥슨 개발자 컨퍼런스 2015에서 넥슨은 삼국지 조조전 온라인(이하 조조전 온라인)을 공개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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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정상원 부사장은 "정말 좋아하던 조조전의 모바일 버전이 막바지에 왔으며 공개를 눈앞에 두고 있다”며 "원작의 이상의 재미를 조조전 온라인을 통해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넥슨 정상원 부사장.

이득규 디렉터는 "조조전은 영걸전의 5번째 작품으로 조조를 주인공으로 만들어졌다. 수백 종이 상의 MOD가 만들어져 플레이 하는 등 팬덤이 큰 게임"이라며 먼저 원작 조조전을 설명했다.

조조전 온라인은 원작의 느낌을 충실히 살려 개발 중인 턴방식 전략 RPG로 일본과 중국 시장을 타깃으로 개발 중이며 유일한 외국 코에이 30주년 기념작으로 선정됐다.

이 게임은 싱글플레이인 연의편과 멀티플레이인 전략편으로 나뉘어 있으며 모든 자원은 공유할 수 있다. 하지만 캐릭터는 밸런스 문제로 인해 온라인에서 얻은 캐릭터를 싱글플레이로 가져올 수는 없다.

넥슨 이득규 디렉터.

연의편은 원작 조조전의 스토리를 최대한 살려 원작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개발 중이다. 이를 위해 화면의 시점과 IU 등을 큰 수정 없이 퀄리티만 상승시켜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연대기라는 시스템을 추가해 자신이 플레이했던 시나리오를 언제든 다시 플레이할 수 있다.

더불어 턴방식 전략롤플레잉게임(SRPG)가 정적인 느낌이 크기 때문에 화려한 스킬 이펙트 등을 선보이며 동적인 느낌을 살릴 계획이다.

전략편은 자신이 성을 운영을 하면서 다른 이용자의 성을 점령하는 전략 게임 방식이다. 이용자는 자원을 모아 성을 업그레이드하거나 캐릭터를 성장시킬 수 있다.

삼국지 조조전 온라인 플레이 장면.

이용자가 성을 공격하면 매치 메이킹을 통해 자신과 비슷한 능력의 이용자와 싸우게 되며 승리를 하면 성을 점령하고 상대 자원을 뺏어올 수 있다. 비동기 전투이기 때문에 인공지능과 싸우게 된다.

이 모드는 성을 모두 차지해 천하 통일을 할 수 있다. 천하 통일이 이뤄지면 2회차 플레이로 길드전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디렉터는 “조조전 온라인은 20~30대 남성 이용자를 타깃으로 삼고 있다”며 “연내 한국에 이어 일본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