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마이크로소프트(MS)가 이메일과 채팅을 결합한 플로우 앱 아이폰 버전을 준비중이라는 기사가 많은 관심을 끌었다. 그러나 플로우는 MS판 모바일 협업 전략의 일부인 것 같다.
MS는 모바일 사용자에 최적화된 문서 공유 및 협업 앱도 개발중이라는 소식이다. 나아가 모바일 기기용 프로젝트 관리 애플리케이션까지 준비하고 있다고 지디넷의 MS 전문기자 매리 조 폴리가 소식통들을 인용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디넷에 따르면 MS가 준비중인 문서 공유 앱은 플립(Flip), 프로젝트 관리 앱은 하이랜더(Highlander)로 불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플로우, 플립, 하이랜더는 모두 모바일 사용자들을 위한 생산성 앱이다. 플립에는 플로우 일부 기능도 포함될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플로우를 넘어, 문서 읽기, 편집, 협업 기능들을 제공할 것이라고 지디넷은 전했다. 하이랜더는 프소규모 프로젝트 관리에 적합한 모바일 앱이다. 사용자들이 태스크 업데이트 및 프로젝트 진행 상황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관련기사
- MS 아웃룩닷컴...아웃룩처럼 업그레이드2015.05.22
- 이메일도 메신저처럼?…MS 플로우앱 주목2015.05.22
- 시스코, 클라우드 협업 PaaS 업체도 인수2015.05.22
- 협업 스타트업 슬랙의 힘, 또 거액 투자 유치2015.05.22
플로우와 플립은 장기적으로 링크드인, '페이스북 포 워크' 등에 있는 정보들과도 통합될 것으로 전망된다.
플로우와 플립은 MS 엔터프라이즈 소셜 앱인 야머의 차세대 버전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지디넷은 MS는 야머에 대해 새로운 방향을 잡고 있으며, 계속해서 별도 앱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