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소, 김경우 ·김신겸·이수환·송현성 2위 결정전 진출

게임입력 :2015/05/22 07:33

블레이드앤소울(이하 블소) 토너먼트 2015 코리아' 시즌1 패자부활전 경기에서 김경우, 김신겸, 이수환, 송현성이 승리를 거두며 2위 결정전에 진출했다.

21일 서울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블레이드앤소울 토너먼트 2015 KOREA 시즌1 패자부활전이 열렸다. 이번 패자부활전은 지난 주 열린 16강전에서 패배한 8명의 선수가 8강 진출을 위한 마지막 승부를 가리는 경기다. 패자부활전에서 승리한 4명은 24일 열리는 2위 결정전을 통해 8강 진출권을 획득할 수 있다.

이날 첫 경기인 A조에서는 암살자 김경우가 권사 강덕인을 상대로 압승을 거뒀다. 김경우는 상대방의 탈출기가 빠진 상황을 노리며 나뭇잎 날리기 등으로 콤보를 이어가며 몰아붙였다. 특히 마지막 3라운드는 상대의 타격의 거의 허용하지 않는 퍼펙트게임까지 성공하며 3대 0으로 완승을 하고 최종전에 진출했다.

A조 승자 암살자 김경우.

B조의 최종전 진출자는 김신겸이었다. 김신겸은 이주한을 상대로 주술사의 강력한 화력을 선보이며 3대 1 승리를 거뒀다.

김신겸은 시간왜곡과 폭마령 콤보 등 압도적인 화력으로 초반 2경기를 순조롭게 가져갔다. 이주한 역시 거의 남지 않은 체력으로도 판정까지 끌어 3경기 승리를 거두는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김신겸은 4경기에서 다시 시간왜곡과 폭마령 콤보를 이주한에게 적중시키며 대회 최단시간인 37초 만에 승리를 거두고 최종전에 진출했다.

B조 최종전 진출자 주술사 김신겸.

권사 배준성과 역사 이수환이 맞붙은 C조는 초반에 몰린 상황에서 근성을 발휘한 이수환이 3:2로 역전승 거뒀다.

첫 라운드는 이수환이 장악에 이어진 콤보로 상대의 체력을 20% 정도만 남기며 압도적으로 몰아붙였다. 하지만 배준성의 반격에 이어진 콤보와 다운 심리전을 바탕으로 역전을 일궈냈다.

2라운드는 배준성이 거리를 벌린 후 빈틈마다 찌르고 들어오며 체력을 깎아내며 2:0 거리를 벌렸다. 하지만 3라운드에선 다시 이수환이 강력한 콤보로 상대 체력을 절반 이하로 줄인 후 이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며 승리를 거두고 2대 1로 추격을 시작했다.

치열한 난투전을 벌이며 판정까지 이어진 4라운드는 역사 이수환의 판정승으로 2대 2 원점으로 돌아왔다.

C조 진출자 역사 이수환.

이어진 5라운드에서 배준성이 승리를 거두며 최종전에 오르는 듯 했지만 이수환의 PC 문제로 인해 재경기가 진행됐다. 재경기에서는 오히려 이수환이 배준성을 압도하고 최종전에 올랐다.

D조는 역사 송현성과 권사 박경민의 승부가 이어졌다. 1라운드는 박경민이 역사의 움직임을 봉쇄하고 빈틈을 파고들며 1라운드를 먼저 가져갔다. 이어진 2라운드에서는 송현성이 장악과 파괴, 격노 콤보로 단숨에 상대를 마무리하며 1대 1로 따라갔다.

박경민은 3라운드에서 다운을 유도하며 원활하게 풀어가며 퍼펙트게임을 하는 듯했다. 하지만 송현성의 상대의 움직임을 묶은 후 이어진 분쇄로 강력한 공격력을 선보이며 2대 1 역전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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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조 승자 역사 송현성.

4경기에서도 초반에는 승부가 팽팽하게 이어졌으나 송현성이 탈출기 없는 박경민에게 지진을 맞춘 후 콤보를 넣으며 단숨에 승부를 마무리 짓고 최종전에 진출했다.

이날 진출한 4명 김경우, 김신겸, 이수환, 송현성은 오는 24일 지난 주 2위에 오른 조별 2위 4명과 2위 결정전을 통해 8강에 오를 4명을 가릴 승부를 가리게 된다. 지난주 2위에 오른 4인은 안혁기, 김형주, 한준호, 김정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