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4 패밀리 'G4 스타일러스' 'G4c' 출시

LG전자가 ‘LG G4’와 유사한 디자인에 프리미엄급 하드웨어, 사용자경험(UX)를 탑재한 패밀리 라인업인 5.7인치 ‘G4 스타일러스(Stylus)’와 5인치 ‘G4c’를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다.

LG전자는 이달 말 북미, 유럽, 중남미, 독립국가연합 등에 ‘G4 스타일러스’를 출시하고, ‘G4c’는 내달부터 유럽, 아시아, 중동아프리카 등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두 제품에는 G4와 동일한 3D 패턴 후면커버후면키 디자인이 적용됐다. 보급형 스마트폰임에도 불구하고 프리미엄급 모델에 내장되는 500만 고화소 전면카메라와 각각 3,000mAh와 2,54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다. 최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롤리팝과 G4에 들어간 ‘제스처샷’, ‘글랜스뷰’ 등 인기 UX도 적용됐다.

‘G4 스타일러스’는 고무 재질의 터치 펜촉이 달린 스타일러스 펜을 내장해 고급스러운 필기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3G와 4G로 지역별 수요에 따라 출시되며, 5.7인치 대화면에 1300만·800만 고화소 후면카메라를 탑재했다. 색상은 메탈릭실버, 플로럴화이트 2종으로 출시한다.

‘G4를 컴팩트(Compact)하게 줄였다는 의미의 G4c’는 5인치 화면에 3,000R의 부드러운 곡률을 적용해 최적의 그립감과 작지만 강한 성능을 제공한다. 색상은 메탈릭그레이, 세라믹화이트, 샤이니골드 3종으로 출시된다.

LG전자는 지난해 ‘G3’ 패밀리 라인업(G3비트, G3스타일러스, G비스타, G3스크린 등)으로 지난해 연간 최대인 5천910만대의 스마트폰을 판매량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24% 성장을 기록했다. 올해도 지역별 수요에 맞춰 다양한 버전으로 만든 G4 패밀리 라인업을 통해 스마트폰 매출확대를 견인한다는 계획이다.

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장 사장은 “G4 스타일러스와 G4c는 각각 대화면과 작지만 알찬 기능을 선호하는 실속파 소비자를 위한 맞춤형 제품”이라며 “G4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해 프리미엄과 보급형 스마트폰 시장에서 모두 판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G G4 스타일러스(Stylus)’ 주요 사양

▲크기 154.3 x 79.2 x 9.6mm ▲무게 163g ▲색상 메탈릭 실버, 플로럴 화이트 ▲네트워크 LTE / 3G ▲1.2GHz 쿼드코어(LTE)/1.4GHz 옥타코어(3G) 프로세서

▲5.7인치 HD IPS 디스플레이 (258ppi) ▲800만 또는 1300만화소 후면카메라/500만화소 전면카메라 ▲3,000mAh 탈착식 배터리 ▲1GB RAM ▲8GB 내장메모리 ▲마이크로SD 슬롯 지원 ▲안드로이드 5.0 롤리팝 운영체제 ▲연결성 블루투스 4.1, 와이파이(802.11 a, b, g, n), NFC, A-GPS/Glonass, USB 2.0 ▲기타 스타일러스 펜, 레이저 오토포커스, 제스처 샷, 글랜스 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