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현실(VR) 기기 '오큘러스 리프트'를 사용할 수 있는 PC의 권장사양이 공개됐다.
게임스팟 등 해외 외신은 오큘러스 개발팀이 기기를 사용할 수 있는 PC의 권장사양을 공개했다고 15일(현지시간) 공개했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권장사양은 제법 높은 편이다. 중앙처리장치(CPU)는 인텔 i5-4590 이상을 요구하며 그래픽 카드는 엔비디아 GTX 970이나 AMD 290 혹은 동급 이상, 램은 8 기가바이트(GB) 이상이 필요하다. 운영체제는 윈도 7 SP1 혹은 이후 버전이 필요하며 USB 3.0 포트가 2개 이상이어야 한다. 또한 297 메가헤르츠(MHz) 클록을 지원하는 HDMI 1.3 비디오 출력단자를 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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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큘러스의 아트만 빈스톡 최고 설계책임자는 일반적인 게임에 비해 3배에 달하는 그래픽처리가 필요해서 고사양이 필요하며 노트북에선 이를 만족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그는 낮은 PC 사양으로는 이용자에게 최적의 경험을 제공할 수 없었기에 높은 사양이 필요했다. 또한 이용자에게 최적의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VR 성공의 기초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