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오토살롱, 오는 7월 개막…튜닝 산업 활성화

국내 튜닝산업 활성화 위한 세미나 동시 개최

일반입력 :2015/05/14 14:37

자동차 튜닝 및 애프터마켓 전문 전시회 2015 서울오토살롱이 오는 7월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은 2015 서울오토살롱은 지난해 정부의 자동차 튜닝 규제 완화 결정 이후 열리게 된다. 서울오토살롱 전시사무국은 정부의 규제완화가 오토살롱 전시에 큰 힘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

2015 서울오토살롱은 ▲튜닝산업의 활성화와 규제 완화 확대 ▲튜닝인구 저변확대 ▲올바른 자동차 튜닝문화 보급 ▲O2O 비즈니스 등 애프터마켓 산업 최신 트렌드 소개 등을 반영한 전시회로 꾸며진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국토교통부가 지난해에 이어 공동 주최하며, 사단법인 한국자동차튜닝산업협회(KATIA)와 서울메쎄가 공동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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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자동차 산업은 생산 부분 세계 5위로 올랐지만 튜닝산업 점유율은 전 세계에서 0.5% 정도만 차지할 정도로 열약한 상황이다. 이같은 문제를 탈피하기 위해 서울오토살롱 전시 사무국은 국내 튜닝산업 발전을 위한 세미나도 함께 연다.

박병호 서울메쎄 대표는 “지난해 튜닝 규제가 다소 완화되었지만 체감 지수는 아직도 낮아 튜닝 산업은 위축 되는 반면, 카케어 위주의 용품 시장은 성장세를 이루고 있어 튜닝과 애프터마켓의 동반성장이 필요하다”고 지적하며 “서울오토살롱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이를 적극 알려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