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아베오, 美 IIHS ‘가장 안전한 차’ 선정

일반입력 :2015/05/14 09:11    수정: 2015/05/14 09:21

쉐보레 소형차 아베오가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가 실시한 테스트에서 소형차 부분 '2015 가장 안전한 차(Top Safety Pick)'로 선정됐다.

북미명 ‘소닉’으로 판매되는 아베오는 IIHS 차량 안전성 전체 평가(부분 정면 충돌, 정면, 측면, 루프강성, 머리 지지대, 좌석 안전성 등을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Good' 판정을 받았다.

아베오는 최근 IIHS가 특별히 고려하고 있는 부분 정면 충돌 테스트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 부분 정면 충돌 테스트는 전체 차 폭의 25%에 해당하는 장벽에, 시속 64km로 달리는 자동차를 충돌시켜 차량의 손상과 운전자의 부상 정도를 측정하는 실험이다. 한국GM 관계자는 14일 “아베오는 차량 충돌 사고 시 충돌 에너지를 효과적으로 분산, 흡수시키기 위한 우물 정(井)자 섀시 프레임, 통합형 바디 프레임 및 고장력 강판을 적용한 차체 설계를 바탕으로 차량 개발 전반에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며 “전복 사고 발생 시 승객의 안전을 담보하는 생존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루프 구조 강성을 동급 최고수준으로 설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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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은 트랙스에 이어 아베오까지 IIHS에서 ‘가장 안전한 차’로 선정되자 들뜬 분위기다. 트랙스는 지난 2월 IIHS 전체 평가 항목에서 ‘Good' 판정을 받아 소형 SUV 부분 ’가장 안전한 차‘로 선정됐다.

제프 보이어 GM 차량안전총괄 부사장은 “고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차량을 개발하는 GM 쉐보레의 제품개발 철학이 아베오에서 다시 한번 입증됐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