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스로이스가 내년 1분기에 팬텀 드롭헤드 쿠페에 이은 두 번째 컨버터블 모델 던(Dawn)'을 출시한다. 롤스로이스는 던을 ‘세상에서 보기 드문 차’라고 소개했다.
롤스로이스는 14일 2015 롤스로이스 월드 딜러 컨퍼런스를 통해 던 출시 계획을 발표했다. 던은 지난 1949년부터 1954년까지 생산된 ‘실버 던’ 모델명을 계승한 모델이다. 실버 던은 고객의 취향을 고려한 맞춤식 제작 모델로 지난 5년간 단 28대만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출시 당시 실버 던은 롤스로이스 브랜드 최초로 공장에서 생산된 바디를 사용해 롤스로이스의 새 시대를 연 것으로 평가했다.
롤스로이스는 내년 1분기 출시예정인 이 차에 ‘세상에서 보기 드문 차(One of the rarest cars in the world)'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또 롤스로이스는 던에 대한 투자 방안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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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텐 뮐러 위트비스 롤스로이스 CEO는 “쏟아지는 햇살을 만끽하고 싶은 진취적으로 자신감 넘치는 고객의 요구에 적극적으로 응답할 차가 던이다”라며 “기존 롤스로이스와는 전혀 다른 혁신적이고 매혹적인 모습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롤스로이스 던의 자세한 제원 및 가격은 내년 출시께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