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비(대표 최재규)가 14일 아시아 스타트업 컨퍼런스 '비글로벌 서울 2015'에서 세계 최초 안드로이드 기반 모바일 혈액진단기기 '가오'를 국내에 처음 선보였다.
가오는 안드로이드 OS 기반으로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혈액 건강검진이 가능한 모바일 혈액진단기기다. 혈액 한 방울로 하나의 기기에서 혈당 및 콜레스테롤, 심장질환 등 다수의 질환을 최대 60초 이내에 분석할 수 있으며 결과 데이터는 모바일 서비스 플랫폼 '비핏 포 닥터'에 저장된다.
사용자의 결과 데이터는 의료 정보용으로 활용될 수 있으며 검사 결과를 실시간으로 개인 담당 의사와 보호자에게 공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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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비는 가오 제품과 비핏 포 닥터 서비스의 제품 테스트를 이달 내로 마무리 지어 내달부터는 국내외 파트너들에게 납품할 예정이다. 또한 현재 진단 가능한 범위를 10가지에서 150가지로 확장하고자 해외 연구기관 파트너들과 글로벌 규모의 R&D를 적극 이어나갈 계획이다.
최재규 비비비 대표는 우리의 목표는 기존 혈액진단 시장에서 노하우를 가진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통해 함께 지속적인 매출을 만들어내고 환자들과 병원에는 모바일 측정과 검사결과 정보를 보다 저렴하게 제공하는 것이라며 올 하반기에는 중국과 미국에서 의미 있는 매출을 만들어내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