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트룩스-한국외대, 다국어 자연어 처리 연구 협력

일반입력 :2015/05/13 16:07

솔트룩스(대표 이경일)는 한국외국어대학교와 다국어 자연어 처리 연구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외대는 19개 단과대학에 77학과(부)를 두고 세계 89개국 590여개 대학 및 기관 등과 교육 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있으며 총 45개의 언어를 다뤄 다국어 언어의 자연어 처리 연구 필요성이 대두돼 왔다. 이에 이번 MOU를 통해 솔트룩스의 빅데이터와 기계학습에 기반해 다국어 자연어 처리 분야 연구 협력을 진행한다. 솔트룩스는 한국외국어대학교와의 산학 협력을 통해 자연어 처리 분야의 전문 인력 양성에도 힘쓰기로 합의했다.

솔트룩스는 이번 MOU를 통해 스마트 데이터 공통 분석 플랫폼 빅오(BigO) 등 10억원 상당의 소프트웨어(SW)를 기증할 예정이다. 빅오는 ▲기계학습 기반 다국어 자연어 처리 ▲하둡 생태계의 통합 연계 ▲검증된 인메모리 스트림 분석 ▲솔트룩스 상용 엔진들의 강력한 기능 ▲실시간 확장성과 안정성 ▲빅데이터 자동 수집과 시각화 등을 제공한다.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는 전통적인 자연언어 처리 방식은 많은 시간과 돈이 필요한 어려운 작업이었지만 솔트룩스의 기계학습(딥러닝) 기술을 통해 한국외대의 연구 성과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