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 1분기 영업익 44억원…전년 4%↑

매출 996억원·영업익 29억원

일반입력 :2015/05/12 17:00

인터파크(대표 김동업)는 12일 올 1분기 실적 공시를 통해 연결 기준 매출액 996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4억원, 29억원을 달성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4%, 7% 상승했다고 밝혔다. 1분기 전체 거래총액은 11% 증가한 6천864억원이다.

인터파크 1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은 93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신규사업 투자에 따른 비용증가에도 투어 부문과 도서 부문의 영업이익 개선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57억원을 달성했다. 당기순이익은 4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했다.

1분기 투어부문의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하며 고성장을 유지했다. 특히 해외송출객수가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했으며 동기간 해외패키지 사업과 호텔·숙박 판매 역시 각각 104%, 47% 상승했다. ENT 부문은 뮤지컬, 콘서트 1분기 역대 최대 판매를 경신 했고 이와 함께 대형전시가 증가하며 1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0% 향상됐다.

쇼핑 부문은 키즈·리빙 카테고리의 직매입 상품 증가로 1분기 연결 매출액이 전년 동기에 비해 48% 증가했다. 지난 2월 네이버 모바일쇼핑 재진입 이후 모바일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하며 큰 증가폭을 보였다.

도서 부문은 도서정가제 이후 매출 외형은 감소했으나 매출총이익률 개선에 따라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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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 측은 “올 1분기는 투어부문과 ENT 부문 중심의 견조한 성장흐름이 확인된 가운데 지난 해 도서정가제 영향으로 외형이 감소된 도서부문이 흑자전환 됐다”며 “또한 올해 중국시장을 겨냥해 출시한 패션 엔터테인먼트 앱 피츄인이 출시 한 달 만에 1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는 등 신규사업에서 소기의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또 “2분기에는 투어부문의 지속적인 성장과 ENT부문의 전년도 세월호로 인한 기저효과 및 2월 이후 나타난 쇼핑부문의 모바일 거래액 증가에 따른 볼륨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