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투어 숙박 앱 ‘체크인나우’ 100만 다운

“대대적인 앱 개편”

인터파크투어는 국내 숙박 앱 '체크인나우'의 누적 다운로드 수가 지난 14일 100만 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인터파크투어에 따르면 국내 숙박 상품 중 모바일앱을 통한 예약 비중은 2013년 34%에서 2014년 평균 55%로 상승했다. 올해에는 최고 70%까지 증가했다.

특히 공실로 남겨지던 객실을 실시간으로 할인된 가격에 등록하고 예약할 수 있는 플랫폼이 마련되면서 당일 예약 비중도 매년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모바일을 통한 당일 예약 비중은 2013년 13%에 불과했으나 2014년에는 20%를 기록했고, 2015년 30%를 돌파했다. 주말에는 50%까지 상승했다.

인터파크투어 김일섭 국내숙박영업팀장은 “당일 예약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국내숙박 예약 시점도 점점 체크인 날짜에 임박해서 이뤄지는 등 예약의 트렌드가 모바일 플랫폼의 등장으로 크게 변화되고 있다”며 “체크인나우와 같은 모바일 숙박 앱의 발달로 호텔 측은 공실률을 최소화할 수 있고, 고객들은 상시로 저렴하게 예약할 수 있는 선순환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인터파크투어는 늘어난 모바일 고객의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해 최근 대대적인 앱 개편을 완료했다.

먼저 홈 화면에서 그날의 최저가 상품을 전면에 노출 해 즉시 접근 가능하도록 했다. 또 상품안내부터 날짜선택, 객실선택 등의 단계를 한 페이지에서 모두 선택할 수 있도록 해 불필요한 클릭을 줄였다.

아울러 음성검색 기능을 추가해 타자가 힘든 상황에서도 검색이 용이해졌으며 길찾기 등 지도서비스가 업그레이드 됐다. 이 외에도 상품페이지에서 바로 해당호텔로 전화걸기를 실행해 궁금한 점을 문의할 수 있도록 했다. 무엇보다 체크인나우는 결재와 동시에 예약이 확정되는 실시간 예약으로, 예약 후 호텔의 확정을 기다려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