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전국 무료 진료시설에 의료기기 기증

LG가 건강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소외계층에게 무상 진료를 제공하는 전국 8곳의 무료 진료시설에 의료기기와 의약품을 기증했다.

LG복지재단은 12일 서울 성북구 소재 무료진료시설 라파엘클리닉에서 라파엘클리닉 이사 김전 서울대 의대 교수, 김창덕 고려대 의대 교수와 정윤석 LG복지재단 전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의료기기 기증식을 갖고 이비인후과 내시경 장비와 치과용 장비, 이동식 의료기구 등 의료기기와 의약품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LG는 이날 라파엘클리닉을 비롯해 요셉의원, 성가복지병원과 대전 희망진료센터, 대전 이주외국인 무료진료센터, 대구 성심복지의원, 부산 사랑그루터기, 제주 성이시돌 복지의원에도 의료기기 및 의약품을 전달했다.

LG복지재단은 의료기기 낙후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무료 진료시설들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총 50여회 걸쳐 의료기기와 의약품을 지원해오고 있다.

한편, LG복지재단과 LG 임직원들은 5월 한 달 간 사업장 인근 노인복지시설을 찾아 가전제품 등 필요물품을 전달하고 자원봉사를 실시하는 'LG 사랑품앗이' 활동도 펼친다.

LG 사랑품앗이 활동에는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화학, LG하우시스, LG생명과학 등 6개사 전국 15개 사업장의 임직원 800여명이 릴레이로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