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넷앱은 NHN엔터테인먼트의 퍼블릭클라우드에 오픈스택 기반 스토리지를 공급했다고 11일 밝혔다.
NHN엔터테인먼트는 퍼블릭클라우드 '토스트 클라우드' 출시를 준비 중이다. 이를 위해 오픈스택 환경에서 쓸 수 있는 스토리지로 넷앱의 FAS8020를 10노드 규모로 구축했다. 유니파이드 스토리지 운영체제(OS) '클러스터드데이터온탭'도 함께 도입됐다.
NHN엔터테인먼트 시스템운영팀 이명준 책임은 넷앱 스토리지에 대해 빠른 가상머신(VM) 배포 속도와 스냅샷(Snapshot)을 통한 높은 안전성을 긍적적으로 평가했다며 구축한지 7~8개월 가량 지난 현재까지 시스템 장애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넷앱 측은 NHN엔터테인먼트가 오픈스택 환경에서 데이터복제 소프트웨어 '플렉스클론'과 스냅샷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성능 저하 없이 데이터를 보호하면서 생산성 향상과 스토리지 공간 절약을 실현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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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넷앱 스토리지OS 클러스터드데이터온탭은 단일 플랫폼에 NFS, iSCSI, CIFS, FC 등 여러 프로토콜과 SSD, SAS, SATA 등 다양한 저장장치 형태를 지원해 NHN엔터테인먼트가 필요로하는 다양한 요구사항을 모두 수용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김백수 한국넷앱 대표는 넷앱은 신속한 데이터관리와 프로비저닝을 통한 효율성 제고 관점에서 오픈스택스토리지 분야에서 활발히 참여중이라며 기업들로부터 오픈스택 클라우드 환경 구축에 대한 문의가 많이 오고 있는 만큼 적극적인 비즈니스 활동으로 국내 시장 리더십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