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플2-MXM 테스트 끝, 공개서비스는?

일반입력 :2015/05/11 10:55    수정: 2015/05/11 10:59

시장의 주목을 받은 기대작 ‘메이플스토리2’와 ‘마스터엑스마스터’(이하 MXM)의 테스트가 종료된 가운데, 서비스 일정에 이용자의 관심이 쏠린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두 게임 모두 테스트를 통해 게임 완성도와 재미 등에 호평을 얻었기 때문이다. 향후 두 게임이 시장의 기대처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넥슨코리아(대표 박지원)와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가 각각 개발하고 있는 메이플스토리2, MXM2의 테스트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두 게임은 테스트 전부터 화제가 된 작품. 메이플스토리2는 국내 대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메이플스토리의 후속작이란 점에서, 액션 슈팅 RPG MXM는 엔씨소프트의 대표 캐릭터들이 게임 내 마스터(영웅)로 등장시키며 주목을 받았다. 우선 서비스 일정이 확정된 게임은 메이플스토리2다. 일정은 해당 게임의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됐다. 홈페이지에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메이플스토리2는 오는 7월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관련 소식은 메이플스토리2의 개발 총괄을 맡은 김진만 디렉터가 직접 전했다.

김진만 디렉터는 지난 10일 테스트 종료와 함께 올린 장문의 손 글씨를 통해 “테스트가 끝나면 메이플스토리2는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을 모아 다시 최종 담금질에 들어간다. 즐겁고 더 신나는 놀이터를 선보일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는 글을 남겼다.

서비스 일정에 대해선 “7월에 정식으로 인사드리겠다. 감사하다”는 글로 서비스 일정에 대한 힌트를 남겼다.

넥슨 측이 메이플스토리2의 서비스를 7월로 가닥을 잡은 것은 여름 방학 특수를 노리기 위한 전략적 판단 때문으로 풀이된다. 자세한 서비스 일정 등은 이르면 이달 말 공개된다고 알려졌다. 이와 다르게 엔씨소프트는 MXM의 서비스 일정에 대한 힌트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게임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상반기 내 추가 테스트 등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MXM는 기존 인기 AOS 게임 리그오브레전드의 게임성에 액션 슈팅 장르를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또 이 게임에는 엔씨소프트의 대표 온라인 게임 블레이드앤소울, 아이온, 리니지2 등에 등장하는 캐릭터가 영웅으로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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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의 MXM 개발팀은 게임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테스트 마지막 날까지 MXM을 사랑해 주시고 즐겁게 플레이 해주셔서 정말 고맙다”며 “개발팀 모두 테스트 기간 내내 여러분과 함께 플레이를 하며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여러분께서 테스트 해주신 데이터와 의견들을 참고해 다음에는 더 좋은 모습으로 선보이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