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티비전 블리자드의 1분기 실적이 전년 대비 하락했다.
해외 외신은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1분기 매출이 지난 해 7억 7천200만 달러(약 8천431억 원)에서 7억300만 달러(약 7천689억 원)로 비 일반회계기준(Non-GAAP) 전년 동기 대비 8.9% 감소했다. 영업 이익은 전년 동기 2억4천만 달러(약 2천625억 원)에서 올 1분기 2억4백만 달러(2천231억 원)로 약 15% 감소했다고 밝혔다.

비 일반회계기준은 회사 보유 부동산 및 주식 및 자산의 감가상각비용, 또는 각종 자산의 인수 비용 등을 제외한 재무 지표다.
매출이 감소한 이유는 지난해 4분기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의 확장팩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발매 후 1천만 명까지 올랐던 이용자가 290만 명 이상이 이탈하며 710만 명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이는 680만 명을 기록한 판다리아의 안개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다만 외신은 액티비전 블리자드가 2분기부터 상승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모바일게임 하스스톤’이 3천만 다운로드를 기록하고 있으며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이 오는 20일, 데스티니의 확장팩이 19일 출시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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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토큰 결제 시스템의 성과가 2분기 반영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오버워치가 올가을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콜오브듀티 블랙옵스3도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하며 출시 준비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