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대표 마이크 모하임)는 온라인 MMORPG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다섯 번 째 확장팩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국내 서버에 게임 이용 시간과 게임 내 화폐인 골드를 안전하게 교환할 수 있는 새로운 아이템 '와우 토큰'이 적용되었다고 7일 밝혔다.
'와우 토큰'은 이미 많은 골드를 보유한 이용자와 게임을 보다 재미있게 즐기기 위해 골드가 필요한 이용자 간의 안전하고 합리적인 거래를 위해 개발된 것으로 골드가 많은 이용자는 골드를 이용해 '와우 토큰'을 사서 게임 이용 시간을 얻고 골드가 필요한 이용자는 화폐로 구입한 '와우 토큰'을 판매해 골드를 얻을 수 있다.
'와우 토큰'은 게임 내 상점에서 실제 화폐로 구매할 수 있으며 이를 경매장에 새롭게 추가된 항목인 '게임 시간' 탭에서 등록하면 해당 시점에 지정된 시세의 골드로 교환할 수 있다. 또한 경매장에서 '와우 토큰'을 구매하면 귀속 아이템이 되며 이를 사용하여 30일의 게임 시간을 등록할 수 있다.

'와우 토큰' 거래는 기존 아이템들과 다르게 서버 단위가 아닌 미주, 유럽, 한국, 대만 등 각 지역 단위로 이루어지며 구입하려는 모든 사람이 판매되는 매물을 볼 수 있다. '와우 토큰'은 게임 내 상점에서 2만2천 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한국 지역의 초기 경매장 가격은 12만 골드부터 시작한다. '와우 토큰'의 경매장 거래 가격은 이후 수요와 공급에 따라 자동으로 조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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