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니아, 휴대용 가습청정기 ‘스포워셔’ 출시

일반입력 :2015/04/30 12:40    수정: 2015/04/30 13:18

이재운 기자

대유위니아는 30일 서울 역삼동 대유타워에서 간담회를 열고 휴대용 자연가습청정기 신제품 ‘스포워셔(Spowasher)를 선보였다.

‘스포츠’와 ‘에어워셔’의 합성어인 스포워셔는 가습과 청정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융복합 청정기능’을 갖춘 휴대용 에어워셔다. 일반가습기의 입자인 5㎛의 1/50000에 해당하는 0.0001㎛ 단위의 마이크로 미세물 입자를 통해 오염물질과 세균을 걸러내고 물만 사용해 청정 가습을 제공한다.

호흡기 건강과 피부 보습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들을 위한 제품으로 ▲청정가습 ▲먼지제거 ▲냄새 제거 ▲기타 오염 물질 제거 등 4가지 청정 효과를 제공한다. 최대 150ml 물을 담아 7시간까지 연속 가습이 가능하다.

가습 기능을 제공하는 모이스처 모드와 음이온을 통해 각종 냄새와 공기 중 세균을 제거해주는 이온 모이스처 기능 중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또 제품 내부에는 화학제 없는 천연 은(銀) 성분을 이용한 BSS(Bio Silver Stone)와 항균 처리한 모이스쳐 캡슐(가습필터)이 들어 있어 수조 내 오염을 방지해준다.

텀블러 모양의 디자인을 적용하고, 헤이즐브라운과 퓨어화이트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된 위니아 스포워셔는 본체와 가습필터(모이스쳐캡슐), BSS(바이오실버스톤), 프리필터, 전원선 2종(차량용, 가정용), 스탠드 등을 기본 구성으로 제공한다. 가격은 공장출하가 기준 16만9천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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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유위니아 관계자는 “자동차 내부 공간이나 침실 등 1평 내외 공간을 커버할 수 있는 시간당 22cc 용량”이라고 밝혔다. 백화점과 온라인 등 모든 유통채널을 통해 출시할 계획이다.

박성관 대유위니아 대표이사는 “지난해 11월 출범 이후 기존에 없던 대유위니아의 제품 중 첫 신제품으로 휴대용 에어워셔 ‘스포워셔’가 출시됐다”며 “지난 2007년 국내 최초로 물을 필터로 이용해 자연가습 및 공기정화 기능을 가능케 한 에어워셔로 건강가전시장을 이끌어 온 것과 같이, 새로운 제품으로 새로운 미래를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