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 솔루션 업체인 마이크로스트레티지도 애플워치를 지원하기 위한 기업용 소프트웨어 업체들의 대열에 합류했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기업 비즈니스 프로세스 및 보안용으로 갭라된 모바일 아이덴티티 플랫폼인 '마이크로스트레티지 어셔'를 애플워치용으로 발표했다고 29일 발표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마이크로스트레티지 어셔를 도입한 기업들은 애플 워치를 디지털 키로 사용할 수 있다. 사용자들은 애플 워치에서 간편한 손목 움직임(제스처) 또는 터치 만으로 기업 시스템 로그인은 물론, 신원 인증, 기기 및 출입구를 물리적으로 열 수 있다.애플 워치용 마이크로스트레티지 어셔는 글랜스(Glances), 알림(Notification), 포스 터치(Force Touch) 등 애플 워치 기능을 활용해 다양한 비즈니스 보안 애플리케이션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여러 비즈니스 시스템, 하드웨어, 물리적 입구에 대한 사용자 접근을 감지할 수 있으며, 사용자들은 애플워치에서 터치 또는 손목 움직임(제스처)으로 워크스테이션 접근 및 출입구 열기, 시스템 로그인 등에 대한 푸시 알림을 받게 된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마이클 세일러 CEO는 애플 워치는 패스워드, 플라스틱 카드, 금속 열쇠를 대체하는 이상적인 플랫폼이다며 애플 워치용 어셔는 높은 차원의 편의성, 기능성, 안전성, 보안성을 모두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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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스트레티지 외에 다수 기업용 SW업체가 애플워치용 앱을 선보였다.[☞관련기사]
지디넷은 애플워치용 엔터프라이즈급 앱은 숫자가 벌써 늘고 있다면서 세일즈포스닷컴에서부터 마이크로소프트(MS) , 에버노트 등이 가세했다고 전했다. 최근에는 글로벌 모바일 솔루션 업체인 굿테크놀로지는 애플워치용 엔터프라이즈 모바일 관리(enterprise mobility management: EMM)앱을 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