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은 애플워치에 대해 1년 간의 공식 보증기간(워런티)을 적용하고 있다. 하지만 이 기간 동안 무료로 사후서비스(AS)를 받을 수 있는 경우는 극히 제한적이다.
26일(현지시간) 폰아레나가 공개한 애플워치 공식 사후서비스 가이드라인은 구체적인 기기 파손 사례 별로 무료 보증 적용 여부를 규정하고 있다.
1년 간의 보증 기간 동안 무료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부분은 디스플레이 글래스 아래에 이물질이 있거나 픽셀이 불량인 경우, 특별한 외부 충격 없이도 후면 커버가 벗겨진 경우, 심박센서 창에 습기가 차는 등 세 가지 경우다.
이를 제외한 대부분의 기기 파손은 모두 유료 서비스 대상이다. 애플워치 디스플레이나 외관에 금이 가거나, 측면에 위치한 용두(Crown)의 캡이 벗겨진 경우, 떨어뜨려서 버튼이 빠지거나 고의로 후면커버를 훼손해 벗겨진 경우, 시계줄이 분리된 경우, 후면커버에 금이 간 경우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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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예 보증 서비스를 받을 수 없는 경우도 있다. 애플워치 부품을 잃어버리거나 기기가 완전히 손상된 경우, 정품이 아닌 짝퉁 부품을 사용한 경우, 제품을 임의로 변형한 경우 등이다.
한편, 애플워치가 24일(현지시간) 미국과 일본 등 9개국에서 첫 출시됐다. 예약구매를 통해 제품을 배송 받은 사용자들의 개봉기도 속속 공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