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영화보는 동안 車 서비스 동시에 받는다

일반입력 :2015/04/27 15:35    수정: 2015/04/27 15:39

기아자동차가 고객이 영화를 관람하는 동안 차량을 정비해주는 서비스를 진행한다.

기아차는 CGV와 제휴를 맺고 국내 최초 영화관 제휴 차량 정비 서비스 ‘기아 레드 큐 박스’를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기아차 고객이 CGV 영화관에서 ‘기아 레드 큐 박스’ 서비스를 의뢰하면 기아차는 고객이 영화를 관람하는 시간 동안 차량 정비를 진행한다. 영화가 끝나면 기아차는 해당 차량 주차위치와 정비내역을 알려준다.

기아차는 27일부터 경기도 분당 CGV 야탑점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서비스에 나서며, 향후 순차적으로 서비스 지점을 확대해나간다. ‘기아 레드 큐 박스’ 서비스는 운영시간 내 전화예약(☎031-703-2220)이나 영화관에 마련된 ‘레드 큐 박스’ 전용공간을 직접 방문해서 신청하면 이용이 가능하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기아차는 '레드 큐 박스' 서비스를 통해 ▲네비게이션 맵 업데이트(기아 순정품 대상) ▲정기점검 및 프리케어 등의 무상점검 서비스 뿐만 아니라 ▲엔진오일, 미션오일, 배터리 등 소모품 교체 ▲손세차 서비스 등의 유상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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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유상 정비 항목을 의뢰하는 고객들에게는 ▲차량외부 자동세차 ▲타이어 세정 및 광택 ▲실내향균탈취 ▲워셔액 보충 ▲핸들 및 손잡이 살균소독과 같은 무상 혜택을 추가로 제공한다.

기아차 관계자는 “기아 레드 큐 박스 서비스는 기아차가 서비스 만족도 제고를 위해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 분석을 바탕으로 탄생한 신개념 서비스”라며 “고객들의 차량 정비 시간을 절약하고, 차량 이용에 있어서도 단절감이 생기지 않아 고객 만족도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