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오포, 베젤없는 스마트폰 내달 공개

일반입력 :2015/04/23 08:19    수정: 2015/04/23 08:20

송주영 기자

중국 오포가 스마트폰 전면부 양쪽 베젤을 없앤 스마트폰 R7, R7플러스를 다음달 공개한다. 베젤을 없앤 중국 최초 스마트폰으로 화제를 모았던 제품이다.

22일(현지시간) GSM아레나는 오포가 R7뿐만 아니라 R7플러스를 다음달 20일 선보일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오포 R7, R7플러스는 갤럭시S6엣지를 닮은 모습으로 양쪽 끝 베젤을 없앤 것이 특징이다.

갤럭시S6엣지와는 디스플레이 측면부를 전면부와 별도로 구동할 수 없다는 점에서 다르다. 오포 제품은 2.5D 글래스 기술을 이용했지만 디스플레이 하나로만 구성돼 측면부 디스플레이가 별도로 구동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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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포 R7, R7플러스는 얇은 베젤도 특징이다. 최근 누비아 Z9이 유출되기 전까지만 해도 세상에서 가장 얇은 스마트폰이었다.

R7의 두께는 5mm 이하로 4.7인치 스크린을 탑재했다. 배터리는 2000mAh로 얇은 두께 때문에 대용량 배터리는 포기했다. 전력 소모량 부담에 따라 디스플레이 해상도도 1080p로 제한했다. 카메라는 2007만 화소 후면 카메라로 미디어텍 64비트 MT6795 옥타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