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는 오는 20일 정수기 업계 1위 제품인 코웨이 정수기를 36개월 무이자 할부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또 판매 시작을 기념해 설치비와 등록비 면제와 함께, 이달 말까지 설치하는 구매자에게는 월 할부금을 최대 10% 할인하는 혜택도 제공한다.
하이마트는 지난해 12월 신용카드 36개월 무이자 할부를 통해 동양매직과 쿠쿠전자 정수기를 판매하는 방식을 도입한 뒤 호응을 얻어 판매량이 5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하이마트 관계자는 카드 무이자 할부 구매 시 렌탈 계약 보다 비용을 절약 할 수 있다고 밝혔다. 가령 월 렌탈료 2만900원 제품의 경우 렌탈 이용 시 5년간 125만4천원이 들지만, 카드 무이자 할부 시 106만2천원에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하이마트 측의 설명이다.
하이마트는 무이자 할부 구매자를 대상으로 5년간 방문관리와 필터교환 서비스 등 렌탈 이용자가받는 서비스를 동일하게 제공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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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렌탈과 달리 구매자가 소유권을 갖게 되므로 위약금이 발생하지 않는 점과 렌탈 이용 시 필요한 신용조회가 필요 없다는 점도 장점이다.
명성호 롯데하이마트 생활가전팀 MD는 “정수기 구매 고객 중 80% 이상이 카드 할부 구매를 선호한다”며 “정수기는 정기적인 필터 관리를 통해 5년 이상 사용할 수 있어 보다 저렴한 카드 장기 무이자 할부 구매가 유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