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평가 서비스 ‘잡플래닛’ 앱 출시

35만 개 이상 기업정보 제공

일반입력 :2015/04/14 16:25

기업 평가 소셜미디어 잡플래닛은 지난 13일 안드로이드 앱을 구글플레이스토어와 티스토어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잡플래닛 앱에서는 그동안 웹 버전을 통해 쌓아온 35만건 이상 기업 리뷰(임직원들이 작성한 기업 평가), 연봉정보, 면접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또 기업 이름을 검색해 관심 기업 정보를 확인하고, 관심 기업을 팔로우함으로써 채용 일정 등 실시간 정보를 알아볼 수 있다. 아울러 내가 작성한 기업 리뷰와 정보도 살펴볼 수 있다.

지난해 4월 웹으로 서비스를 시작한 잡플래닛은 개인이 다니고 있거나 다녀본 직장에 대한 장점과 단점, 경영진에 바라는 점 등을 남겨 공유하는 소셜 미디어다. 기업에 대한 솔직한 평과 면접후기, 연봉 정보도 담겨있어 구직자와 이직을 원하는 이들에게 최적화된 정보를 제공한다.

잡플래닛에는 현재 17만개 기업에 대한 35만건 이상의 기업리뷰, 연봉정보, 면접정보 등이 올라와있다. 특히 국내 직원 100인 이상 기업 95%의 정보가 등록돼 있다. 국내 대기업 대부분의 정보를 담고 있는 셈이다.

삼성전자의 경우 기업리뷰 약 850여개, 연봉정보 1천227개, 면접정보 540개가 올라와 있다. 잡플래닛은 또 타 채용 사이트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외국계 기업(맥킨지 한국지점, 구글코리아 등)의 정보도 수만 개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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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플래닛 앱에는 향후 구직 및 이직을 원하는 개인들의 경력과 스펙에 맞게 직장을 찾아주는 기능도 추가할 예정이다. 개인이 자신의 과거 직장명과 경력 등을 입력하면 잡플래닛에 올라온 각 기업들의 특성을 분석해 최적화된 기업과 직장 내 직무도 찾을 수 있게 한다.

황희승 잡플래닛 대표는 “잡플래닛 앱이 직장인들의 놀이터가 되길 바란다”며 “모바일에서 손쉽게 기업의 장단점과 경영진에게 바라는 점을 솔직하게 공유하게 되면 자신의 개성에 맞는 기업을 찾을 수 있고 성공적인 구직과 이직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