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은 스마트한 예측을 위한 포괄적인 B2B 데이터 세트를 출시하고 마케팅을 위한 데이터 클라우드 서비스(Oracle DaaS for Marketing)를 확장했다고 13일 밝혔다.
신제품은 데이터베이스 확장 및 이메일 발송 예측을 위한 고객 프로파일 및 비즈니스 데이터는 물론, 디지털 미디어 타겟팅을 위한 익명의 고객 데이터를 제공한다.
B2B 마케터는 세일즈 리드 및 구매전환율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새로운 고객들과 접촉해야 한다. 구매 가능한 고객을 효율적으로 타깃팅 하면서, 구매와 관련 없는 비즈니스나 고객에게 비용을 낭비하거나 기업 이미지를 실추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관련성 높은 크로스 채널 메시지를 전달해 고객을 새롭게 선별하고 평가 및 타깃팅해야 한다.
B2B 데이터 세트는 오라클 데이터 클라우드의 한 제품으로 더 스마트한 마케팅 의사결정을 돕기위해 던앤브래드스트리트(Dun&Bradstreet), 매디슨로직(Madison Logic) 등 최대 B2B데이터 제공자와 제휴로 개발됐다.
B2B 마케터는 오라클 블루카이 오디언스 데이터 마켓플레이스 또는 오라클 마케팅 클라우드 제품 중 하나인 오라클 데이터 매니지먼트 플랫폼을 통해 3억 건의 익명 비즈니스 프로파일에 접근할 수 있다.
이를 기반으로 B2B 마케터들은 가장 적합한 가망고객 선별이 가능하고, 타깃팅 대상의 정확성으로 미디어 캠페인 실행역량도 높일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데이터 세트는 기업의 연식, 규모, 산업군, 매출액, 근로자 형태 등에 기반한 개별 타깃팅 등 200개 이상의 속성을 포함한다.
더불어 이메일 캠페인, 데이터베이스 클린징 및 프로파일 확장을 위해 새로운 예상 리스트에 접근하길 바라는 B2B 마케터와 오라클 마케팅 클라우드 고객은 셀프서비스 DaaS 인터페이스를 통한 데이터 접근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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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앤브래드스트리트에서 보유한 2억4천만개 회사의 신뢰성 있는 소스를 활용해 신규 고객사뿐 아니라 가망 접촉 리스트를 손쉽게 구성할 수 있다. 사회적 속성을 포함해 타겟 고객사와 의사 결정자들에 대한 좀 더 완벽한 프로파일을 만들어낼 수 있으며, 1억 건 이상의 미국 연락처 정보를 통해 기존의 데이터베이스를 보완할 수도 있다.
오라클 데이터 클라우드 사업부의 오마르 타와콜 총괄매니저 겸 수석 부사장은 “데이터 타깃팅은 더 이상 소비자 마케팅 전문가들만 사용하는 전략이 아니다”라며 “DaaS를 마케팅에 적용하면, 새로운 외부 데이터를 활용해 모든 B2B와 상호작용하고 타겟의 범위 및 정확성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