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울트라올레드 TV 북미 출시

일반입력 :2015/04/09 11:00

이재운 기자

LG전자는 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현지 거래선과 취재진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형 TV 신제품 출시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에서 LG전자는 4K UHD 해상도의 울트라올레드 TV를 비롯해 올레드(OLED) TV, LCD 기반 슈퍼 울트라HD TV 등 고급형 신제품을 대거 소개했다. 이들 제품은 이달부터 순차적으로 북미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또 세계 최대 동영상 스트리밍 업체인 넷플릭스가 제작한 히어로 드라마 ‘데어데블’ 발표회도 공동으로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데어데블은 아이언맨, 어벤져스, 헐크 등을 제작한 마블코믹스가 제작에 참여한 작품으로 범죄에 맞선 영웅의 활약상과 내면의 갈등을 그려낸 작품으로 주목 받고 있다.

한편 넷플릭스는 빠른 속도와 직관적인 편의기능을 갖춘 웹OS2.0 탑재 LG 스마트 TV를 넷플릭스 앱에 최적화된 TV(NRTV, Netflix Recommended TV)로 선정했다. LG전자와 넷플릭스는 압도적인 화질 기술과 혁신적인 울트라HD 콘텐츠 서비스와의 협업이 엔터테인먼트 사업에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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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콧 마이러 넷플릭스 제품 제휴 총괄은 “데어데블과 같은 혁신적 영상을 최고의 화질과 시청환경에서 시청자들이 즐길 수 있도록 협력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조주완 LG전자 미국법인장 전무는 “세계에서 인정받은 압도적인 화질과 쉽고 빠른 웹OS2.0 기반의 풍부한 컨텐츠로 북미 프리미엄 TV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