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망 구축 속도…기획단→추진단 전환

기획·1/2운영센터·네트워크 등 4개 조직 구성

일반입력 :2015/04/06 15:00    수정: 2015/04/06 15:02

국민안전처가 국가재난안전통신망(이하 재난망) 구축 정보화전략계획(ISP)을 최종 확정함에 따라, 기존 재난안전통신망 구축기획단을 사업추진단으로 개편하고 재난망 구축사업을 본격화한다.

국민안전처는 6일 서울중앙청사에서 비공개로 열린 ‘재난안전통신망 구축 정보화전략계획(ISP) 수립 사업’ 완료 보고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공개했다.

재난망 사업추진단은 ▲기획전략 ▲제1운영센터 운영‧관리 ▲제2운영센터 운영‧관리 ▲네트워크 운영‧관리 등을 담당하는 4개 조직으로 나뉘어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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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전략 부문은 향후 센터운영전략과 고도화계획 수립 업무를 담당하고, 제1운영센터에서는 재난망 시스템운영과 통합관제 업무를 맡는다. 제2운영센터는 제1센터의 백업 기능을 수행한다. 네트워크 운영‧관리 부분이 전국을 서부망‧중부망‧동부망으로 나눠 운영 관리를 맡게 된다.또 제1운영센터는 통신서비스, 단말관리서비스, 통합 망관제, 코어장비 등을 관리한다. 단말은 스마트폰형과 무전기형 외에 향후에는 차량용과 고정용 무선장비가 추가로 마련되며 이동기지국에는 휴대형 외에 차량형과 선박형 기지국이 포함된다.

일단, 국민안전처는 평창과 정선·강릉 등 시범사업으로 구축되는 중부망을 통해 테트라(TETRA)‧VHF‧UHF 등 타 통신망과의 연계, 차량형 이동기지국과 스마트폰형‧무전기형 단말 개발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