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폰이 1980년대 PC 운영체제(OS) 시장을 주도했던 도스(DOS)와 만났다고?
마이크로소프트(MS)가 1일(현지 시각) 도스 명령어를 적용한 앱을 정교하게 선보이면서 만우절을 화끈하게 맞이했다고 매셔블을 비롯한 외신들이 보도했다. 특히 MS는 이날 만우절 장난으로 내놓은 앱에 인공지능 비서인 코타나(Cortana)까지 탑재한 것처럼 가장했다.
매셔블에 따르면 앱에 있는 ‘윈(Win)’ 명령어를 실행하면 윈도 3.1이 작동한다. 또 ‘인터넷’을 누르면 다이얼 업 모뎀 사용 때 들리던 음성 효과와 함게 익스플로러 앱이 뜬다.
또 도스에서 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명령어를 이용해 앱의 색상을 변경할 수도 있다고 매셔블이 전했다. 내장된 카메라를 이용하면 아스키(ASCII)나 CGA 형식의 셀카를 촬영할 수도 있다고 매셔블이 전했다.
관련기사
- 테슬라 스마트시계 알고보니 '만우절 장난'2015.04.02
- 넥슨, 만우절 이벤트 '갑'…다오가 출근을?2015.04.02
- 게임사 만우절 장난, 어디까지가 진짜?2015.04.02
- 상상초월 '스마트식칼' 만우절 깜짝 공개2015.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