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자가 맵을 만드는 '마리오 메이커' 9월 출시

일반입력 :2015/04/02 08:58    수정: 2015/04/02 09:00

이용자 마음대로 슈퍼마리오의 스테이지를 만들 수 있는 '마리오 메이커'가 선보인다.

닌텐도는 자사의 게임 소개 방송인 닌텐도 다이렉트를 통해 '마리오 메이커'를 오는 9월 출시할 것이라고 2일 밝혔다.

'마리오 메이커'는 1985년 첫 '슈퍼마리오' 출시 후 30주년을 기념하는 게임으로 이용자가 직접 '슈퍼마리오' 시리즈의 스테이지를 만들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위유(Wii U)로 출시하는 이 게임은 터치스크린과 펜을 이용해 맵에 파이프나 벽돌로 맵을 꾸민 후 장애물이나 몬스터를 배치해 자신만의 스테이지를 만들 수 있다. 만들어진 스테이지는 온라인을 통해 공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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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오 메이커'는 초기 패미컴으로 발매한 '슈퍼 마리오'나 슈퍼패미콤의 '슈퍼 마리오 3'와 '슈퍼 마리오 월드' 그리고 위유로 출시한 '뉴 슈퍼 마리오'등 4종류의 마리오 그래픽으로 맵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한다.

'마리오 메이커'를 공개한 이와타 사토루 닌텐도 대표는 “이 게임은 마리오를 사랑하는 모든 분에 대한 작은 감사의 표시다”라며 “마리오가 게임의 다양한 범위로 활성화되는 것을 보면 이 이상 행복할 수 없다. 이용자들에게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