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솔과 모바일에서 각각 좋은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닌텐도와 겅호가 손을 잡고 신작을 출시, 업계 관계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9일 해외 주요매체들에 따르면 두 회사는 신작 게임에 겅호의 대표 게임 타이틀인 퍼즐앤드래곤의 방식을 도입하고 닌텐도의 메인 IP인 마리오를 입혔다. 공식 게임명은 '퍼즐앤드래곤: 마리오 에디션'으로 등장부터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모습.
3DS용으로 선보인 이 게임은 기존 퍼즐앤드래곤의 방식으로 즐길 수 있다. 기본적인 쓰리매치 형태의 게임으로 마리오는 물론 익숙한 몬스터들과 함께 하면서 던전을 돌파해 나가는 방식이다.
겅호의 모리시타 카즈키 대표와 닌텐도의 미야모토 시게루는 두 회사의 협력 프로젝트인 퍼즐앤드래곤: 마리오를 이날 공식적으로 선보이고 관련된 세부 사항들을 공개했다. 게임은 오는 4월 29일 발매될 계획으로 가격은 4천엔(약 3만6천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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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와 겅호가 손잡고 출시한 신작 게임의 소식에 외신들을 두 회사의 콜라보레이션이 갖는 의미와 앞으로의 예상 등을 내놓았다. 특히 닌텐도의 변화에 주목했으며 올해는 수세적인 모습에서 공세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했다.
닌텐도의 이와타 사토루 대표는 작년 닌텐도의 핵심 IP와 관련해 라이센싱 사업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말하면서 가능성을 높여왔었다. 닌텐도의 라이센싱 사업은 지금까지 해오지 않은 방식으로, 앞으로 이러한 타이틀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