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이 트위터 '바인' 또는 '스냅챗'과 경쟁할 수 있는 소셜 비디오 애플리케이션 '리프'를 공개했다.
미국 씨넷은 1일(현지시각) 페이스북이 사람들이 영상을 올리고 특정 주제에 대한 태그를 달고 반응이나 추가 콘텐츠를 올려 줄 친구를 초대할 수 있는 앱으로 이를 소개했다고 보도했다. (☞링크)
리프는 페이스북 이용자들이 특정 주제에 관련된 영상을 간편하게 제작해 서비스에 업로드하고 친구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구글 안드로이드와 애플 iOS 기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제공된다.
보도에 따르면 리프를 소개한 페이스북의 목표는 사람들이 이미 해온 것보다 더 많이 소셜네트워크에 뭔가를 업로드하도록 유도함으로써 광고주들을 끌어들이는 것으로 요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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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 비디오 애플리케이션은 새로운 개념이 아니다. 리프 이전에 트위터의 바인, 스냅챗, 랩터의 플레이즈닷TV 등이 존재했다. 다만 리프는 이미 페이스북 서비스로 연결된 십수억명의 이용자 기반이 초기 확산에 이점을 줄 수 있다.
리프는 소셜 공룡 페이스북의 '크리에이티브랩스그룹'에서 내놓은 최신 애플리케이션이다. 사진과 짤막한 영상을 공유하는 '슬링샷'이나 여러 사람이 자기 휴대전화로 쉽게 다른 사람과 익명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만들어진 그룹메신저 '룸즈' 등이 여기서 만들어진 다른 애플리케이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