덱13 인터랙티브가 코나미의 코지마 히데오 감독에게 스카웃 제안을 했다.
27일(현지시간) 해외 외신에 따르면 덱13 인터랙티브는 공식트위터를 통해 수석 게임디자이너 자리를 마련해 두고 기다리고 있다며 함께할 의사를 밝혔다. 이에 대해 코지마 히데오 측의 답변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스카웃 제안을 한 덱13 인터랙티브는 '로드 오브 더 폴른' 등을 개발한 액션 어드벤쳐 게임 전문 개발사다. 해외 외신에서는 이번 제안을 인기 액션 어드벤쳐 게임 '메탈기어'시리즈 등을 제작한 코지마 히데오 감독의 영입으로 자사의 개발력과 개발사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평가했다.
'게임스팟' '코타쿠' 등 해외 외신은 코지마 히데오 감독이 오는 9월 '메탈기어 솔리드5: 팬텀 페인' 프로젝트를 끝낸 후 코나미와 결별 수순을 밟는다고 보도하면서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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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코지마 히데오 감독이 이끄는 내부 개발 스튜디오 코지마 프로덕션이 코나미와 극심한 내부 갈등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지마 히데오 대표를 비롯해 메탈기어 팀의 핵심 개발자들은 정규직이 아닌 계약직으로 전환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모든 공식 메탈기어 아트에서 코지마 프로덕션를 의미하는 로고와 문구 등이 제거돼 논란이 일자 다시 표기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