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미디어플랫폼(대표 심상원)은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리더스소프트(대표 권호안)와의 합병을 승인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로써 양사는 오는 5월 1일 통합 법인 엔미디어플랫폼을 공식으로 출범시키기 위한 절차를 밟게 된다. 합병 법인의 대표는 권호안 리더스소프트 대표가 맡을 예정이다.
엔미디어플랫폼은 PC방 관리 프로그램 게토(GETO)의 개발 및 서비스 회사로 시작해, PC방 온라인 광고사업과 모바일 광고 플랫폼 사업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리더스소프트는 플레이스테이션방 관리 프로그램인 위드매니저의 개발 및 서비스를 시작으로, PC방 관리 프로그램 분야로 사업을 확대했으며, PC방 선불결제 시스템 시장에서 선두업체로 두각을 보였다.
엔미디어플랫폼은 이번 합병으로 PC방 선불결제시스템 ‘멀티셀프’와 ‘GT터치’로 90%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게 되고, 양사의 개발 및 운영 노하우가 결합돼 시너지 효과를 낼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련기사
- PC방서 즐길만한 가족 게임은?2015.03.24
- MS-PC방, 라이선스 갈등 해법 찾는다2015.03.24
- PC방 게임 순위, 신작 Vs 업데이트 경쟁2015.03.24
- PC방조합, 음란물 차단 관리 부족은 ‘오해’2015.03.24
아울러 PC방 광고 매체의 동질성을 강화하고 운영시스템을 통합함으로써 실질적인 광고 사업 구조의 효율화를 극대화 시킬 전망이다.
엔미디어플랫폼 측은 “정산관리 시스템, 광고사업 플랫폼, 가맹 PC방 회원관리 등의 분야에서 사업을 영위해 온 양사가 급변하는 국내 온라인게임 시장과 PC방 시장의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합병하게 됐다”라며 “두 업체간의 결합을 통해 PC방 사업 영역에서 확보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분야에서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