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의 모바일 콘텐츠 생산 플랫폼인 포스트가 18일부터 일반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스타 에디터 발굴'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참여기간은 내달 30일까지다.
이용자들이 스타 에디터 발굴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응모 기간 내 PC나 모바일을 통해 자신만의 포스트를 작성하고 응모 부문을 태그로 입력하면 된다.
응모 부문은 ▲누구나 차근차근 따라 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HOWTO’ 부문 ▲팁이 될만한 유용한 정보를 알려주는 ‘꿀팁’ 부문 ▲잘 알려지지 않은 지식을 전해주는 ‘틈새’ 부문 ▲진행 기간 내 이용자들에게 '좋아요'를 가장 많이 받은 ‘좋아요 부문’ ▲기간 내 구독자를 가장 많이 모은 ‘팔로워’ 부문으로 총 다섯 가지다.
네이버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선정된 에디터들이 향후 포스트의 스타 에디터로 성장할 수 있도록 6개월여 동안 창작 지원금과 네이버 첫화면 노출 등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현재 포스트 TF는 각 분야의 고수들이 포스트 에디터로 활동하며 다양한 스펙트럼을 가진 정보를 담아내고, 이용자들은 포스트에서 자신이 원하는 정보를 정확히 찾을 수 있도록 포스트를 태그 기반 서비스로 개편 중이다. 더불어 개인의 관심사와 정보를 모바일이나 PC로 손쉽게 작성하고 모바일에서 유려하게 보일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툴도 개발 중에 있다.
포스트는 관심사 SNS 폴라와 더불어 태그를 기반으로 하는 네이버의 모바일 관심사 서비스다. 모바일 시대로 접어들며 이용자들의 관심사는 새로운 용어로 정의돼야 할 만큼 매순간 변화하며 더 작게 세분화되고 때론 마니아적인 깊이를 요하고 있다. 이런 현상을 정형화된 카테고리로만은 충족시킬 수 없다는 판단 하에 네이버는 관심사 및 정보관련 서비스를 '태그'중심으로 개편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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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언 포스트TF장은 “네이버는 이용자들이 갖고 있는 각자의 취향, 관심사, 지식들이 모바일에 최적화된 콘텐츠로 만들어졌을 때 갖게 되는 가치에 주목하고 있다”면서 “누구나 갖고 있는 자신만의 전문성이 존중 받을 수 있는 모바일 서비스로 포스트를 개편하고 이번에 발굴된 포스트 에디터들과 함께 성공적인 사례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에디터들에 대한 수상은 5월 말에 진행되며 총 22명이 발굴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