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이해진 의장 사내이사 재선임

위치정보 및 위치기반서비스업 등 사업목적 추가

일반입력 :2015/03/20 10:52

네이버가 20일 ‘제16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이해진 의장 사내이사 재선임과 사업목적 추가에 따른 정관 변경 등 총 5건의 의안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먼저 네이버는 이번 주주총회를 통해 정관에 사업목적 일부를 변경하고 다수의 항목을 추가했다.

회사는 정관 제2조(목적)에 기존 광고대행업 항목을 ‘광고대행업, 광고매체판매업’으로 개정했으며 ▲위치정보 및 위치기반서비스업 ▲노하우 기술의 판매·임대업 ▲음반물·영상물·사진 출판물·만화 등의 유선 및 무선 대리중개업 ▲저작권 및 저작 인접권 등의 중개알선업 ▲음악·영상·출판물 관련 저작권 관리 ▲합성수지·의류·문구류·금속공예물 및 완구류의 제조 판매업 ▲상표·브랜드 등 지적재산권의 라이센스업 ▲저작물 창작자 등에 대한 공인 매니저업·연예보조업 ▲엔터테인먼트 관련 사업 등의 항목을 신설했다.

또 오늘 주주총회에서는 이해진㊾ 네이버 이사회 의장이 사내이사로, 이종우㊾ 숙명여자대학교 교수가 사외이사로 재선임 됐다. 이종우 사외이사는 감사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하게 됐다. 이들의 임기는 오늘부터 3년이다.

이사의 수는 전기와 마찬가지로 7명(사외이사 4명), 보수총액 내지 최고한도액도 전기와 같은 금액인 150억원으로 결정됐다. 제16기 이사보수 집행액은 39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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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 네이버는 2014년 연결 기준 영업수익 2조7천585억원, 영업이익 7천582억원을 기록한 재무재표 승인을 받았다. 네이버의 지난해 영업수익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22.1%, 49.7% 증가했으며 이는 사상 최대 실적이다.

김상헌 네이버 대표는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을 통해 글로벌 인터넷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면서 “라인은 라이프를 주제로 여러 신규 서비스를 잇달아 출시하며 생활 밀착형 플랫폼을 구축했고 지속적인 현지화 노력 및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이용자 저변을 넓히고자 노력했다. 앞으로도 빠르게 변화하는 사업 환경 등을 고려해 새로운 기회를 적극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