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노동조합은 분당서울대학교병원노동조합과 23일 건강한 ‘글로벌 1등 일터’ 조성을 위해 상호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 노조 협약에 따라, 조합원의 건강 증진을 위해 ‘금연, 절주, 운동 캠페인’을 공동으로 시행하게 된다.
정윤모 KT 노조위원장은 협정식에서 “음주, 흡연으로 인한 몸 속의 변화 등 문제의 심각성을 환기시키고 건강증진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양사간 협력관계를 마련하게 됐다”며 “특히 흡연은 개인의 의지만으로 조절하기 힘든 증상이므로 노동조합에서 향후 지속적인 관심과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임춘미 분당서울대학교병원노동조합 위원장도 “좋은 일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며 “조합원의 건강을 책임지는 동시에 궁극적으로는 양 노동조합과 조합원들의 발전적 가교역할을 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답했다. 특히 분당서울대학교병원노동조합은 유익한 건강 정보를 제공하고, 금연 캠페인 참여자를 적극 지원하는 등 KT 조합원의 건강증진 강화를 위해 노력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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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노동조합은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의 의료서비스를 적극 이용하며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 조합원 대상으로 질 높은 통신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아울러 양 노동조합은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 실천과 UCC 기업간의 파트너십 확대로 새로운 상생협력 모델을 구축해 나가기로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