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신작 개발에 언리얼엔진4 사용한다

일반입력 :2015/03/20 15:57    수정: 2015/03/20 15:58

박소연 기자

에픽게임스코리아(대표 박성철)는 넥슨코리아(대표 박지원)와 언리얼 엔진 4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넥슨은 이번 계약을 계기로 자체개발 신작 온라인 게임과 다수의 모바일 게임 제작에 언리얼 엔진 4를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넥슨은 레고 IP(지적재산권)를 이용해 개발하는 신작 모바일 게임 프로젝트에 언리얼 엔진 4를 채택했다고 밝혔다. 향후 넥슨에서 개발 및 발표할 레고 IP 게임은 iOS 및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모두 지원하며 오는 2016년 한국 및 아시아 지역에 우선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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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의 정상원 부사장은 “언리얼 엔진 4는 높은 자유도를 바탕으로 고품질 게임 경험을 구현할 수 있는 최적의 개발 도구”라며 “넥슨의 개발력과 노하우를 결합해 선보일 차세대 게임들에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 고 말했다.

박성철 에픽게임스코리아 대표는 “국내 최고의 개발력을 자랑하는 넥슨의 개발팀이 언리얼 엔진 4를 이용해 개발할 차기작들 특히 레고 게임을 비롯한 신작 모바일 게임들이 다른 여타 모바일 게임들과 어떻게 차별화될지 매우 궁금하다”며 “넥슨이 국내외에서 최고의 개발사임을 다시 한번 입증할 수 있도록, 에픽게임스 역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