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햇과 도커가 새로운 소프트웨어를 공동 개발한다. 도커에 기반한 리눅스 컨테이너 생태계 구축을 위해서다.
최근 미국 지디넷에 따르면, 레드햇과 도커는 소프트웨어 공동개발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두 회사는 레드햇엔터프라이즈리눅스(RHEL)와 도커 컨테이너를 LAMP 기반 클라우드와 데이터센터에서 사용하게 해주는 SW 스택을 개발하기로 했다. RHELDoc(Redhat Enterprise Linux and Docker containers)이란 소프트웨어 스택을 꿈꾸는 모습이다.
두 회사는 도커 기반 리눅스 컨테이너 생태계를 위한 엔드투엔드 생태계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레드햇은 새로운 파트너 프로그램인 ‘레드햇커넥트포테크놀로지’를 통해 파트너사의 도커 관련 사업을 지원한다. 파트너가 도커 컨테이너 포맷과 도커 엔진을 사용하는 최종사용자에게 디자인, 개발, 보안 인증 애플리케이션 컨테이너 전달 등을 하는 작업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마이크로서비스 구축 작업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레드햇은 ”애플리케이션 유연성과 혁신, 엔터프라이즈 보안과 신뢰성 사이의 균형을 맞출 것”이라며 “13년전 엔터프라이즈에 준비된 리눅스를 지원했던 것과 같이 애플리케이션 컨테이너를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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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파트너는 레드햇 컨테이너개발도구(CDK)를 활용할 수 있다. CDK는 컨테이너화된 도커 애플리케이션을 쉽게 구축할 수 있는 툴과 자원의 모음이다. 새 파트너 프로그램은 또한, 문서, 날리지베이스, 포럼, 인증툴 등을 제공한다. 이 툴들은 컨테이너의 콘텐츠가 믿을 만한 소스이며, 컨테이너 자체가 알려진 취약점에서 안전하다는 것을 검사한다.
레드햇의 새로운 컨테이너 생태계 프로그램은 분산 플랫폼을 제공한다. 레드햇컨테이너레지스트리란 인증된 애플리케이션 컨테이너다. 독립소프트웨어개발사(ISV)는 소비자에게 자체 레지스트리를 레드햇에서 인증한 컨테이너에 담아 제품을 판매할 수 있다.